정신건강
심리적 트라우마에 대한 대담
정찬승 원장은 국방FM ‘이익선의 행복바이러스’에 출연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세월호 사건의 대응과 트라우마에 대한 대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심리적 트라우마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며, 주변 사람들 또한 그 내용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 트라우마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시를 바랍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보도자료
수학여행길에 올랐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과 제주도 나들이에 나섰던 여행객들을 태운 유람선이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로 인하여 수많은 실종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속한 구조작업으로 실종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구조된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정신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힐링 도서
네이버로부터 힐링 도서를 선정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사실 나는 힐링 도서라고 분류될 만한 책을 즐겨 읽지 않는다. 요즘은 힐링이라는 단어의 쓰임새도 왜곡되어 마치 영혼의 당의정인 양 달콤한 말로 눈물을 닦아주는 역할만을 강조한다. 잠시 고민을 하다가 이부영 선생님의 ‘그림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힐링, 원래의 의미로 치유라는 것은 내 온전한 정신을 회복하는 것이다. 물론
정신과 의사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올 봄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위원회는 네이버와 손을 잡고, 정신건강정보를 웹에 게시하기로 결정했다. 정신건강 전문가를 자처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쏟아내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제대로 된 정신건강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자는 취지였다.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집약하여 훌륭한 코너가 마련되었다. 편집자는 이에 더해 좀더 친숙한 주제로 ‘정신과의사들은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원고를 청해왔다. 여러 정신과의사들이 자신만의
치매와 우울증 구별하기
이 글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네이버가 함께 기획한 정신건강 특집 섹션에 실린 글입니다. 작성자: 정찬승 (마음드림의원 원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위원) 박말례(가명) 할머니는 석 달 전부터 어딘가 이상해졌다. 표정이 멍해지고, 조금 전에 들었던 말도 잘 기억하지 못하며, 옷을 입을 때도 단추를 엇갈려 채우는 일이 많았다. 게다가 일 주일 전에는 갑자기 “집 재산이 다 거덜났다.
몸이 아픈 것이 우울증 때문일 수 있다.
올해 칠순이 된 김예분(가명) 할머니는 몸 여기저기가 아프다. 몇 년 전부터 소화가 안돼 속이 더부룩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손발이 차갑고 저리며, 몸 여기 저기가 쑤시고 아픈 증상 때문에 힘들어 했다. 할머니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많은 병원을 찾았지만, 여러 병원을 다녀봐도 이렇다 할 병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저런 약을 먹어봐도 증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