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 지식이 아닌 공감을 전하는 아홉 명의 정신과 의사 이야기》.
9인의 정신과 의사: 김은영, 정찬승, 심민영, 천영훈, 백종우, 이정현, 백명재, 전진용, 정찬영.
도서출판 플로어웍스. 2023년.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 책을 냈습니다. 모두 진료실 너머 고통의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극한의 감정이 들끓는 재난과 트라우마 현장, 희망과 그리움이 교차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시설, 마약 사범이 수감된 교도소, 남모를 우울과 불안이 떠도는 대학 교정, 정책이 세워지는 국회… 소명 의식을 가진 정신과 의사들이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아홉 명의 정신과 의사 이야기가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일깨우기를 바랍니다.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기술이 아닌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지기를 바랍니다.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575784
책소개
지식이 아닌 공감을 전하는 아홉 명의 정신과 의사 이야기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수험생이 지망하는 1순위는 의과대학이다. 언제부터 최상위권 학생의 장래 희망이 하나로 의기투합했는지 알 수 없다. 어찌되었건 어렵게 의대를 진학한 예비 의사들이 선호하는 인기 전공 중 하나가 ‘정신건강의학과’이다.
타인의 마음을 치료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학식이 높은 사람이 더 좋은 치료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어쩌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겠다’는 것 자체가 오만일수도 있다.
청년정신건강, 남겨진 자를 위한 애도, 트라우마 극복, 마약중독 재활, 자살예방, 코로나19, 군정신건강, 북한이탈주민, 국가폭력 치유…
단어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야 최전방에서 헌신하는 아홉 명의 정신과 의사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섣불리 스스로를 치료자라 칭하지 않는다. 환자를 통해 오히려 자신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간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모든 재난 현장의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주는 의사들. 이 시대 진정한 위로와 공감을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에서 시작해보자. 다정하고 친절한 동반자 ‘9인의 정신과 의사’가 책 속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울고 웃고 평온해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책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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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그대의 마음에 나의 공감을 보냅니다.
-실패하고 방황해도 괜찮아 | 청년정신건강, 김은영
-그린슬리브스 | 애도, 정찬승
-서로의 러닝메이트가 되다 | 트라우마, 심민영
-판도라의 상자 | 중독, 천영훈
-죽고 싶은 사람과 살리고 싶은 의사 | 자살예방, 백종우
2부 그대의 상처에 우리의 위로를 보냅니다
-감염병은 재난이다 | 코로나19, 이정현
-군대를 떠날 수 없었던 의사 | 군정신건강, 백명재
-우연한 만남, 조금 다른 이별 | 북한이탈주민, 전진용
-용서 이야기 | 국가폭력, 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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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울고 웃고 평온해질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책을 열어도 좋습니다.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는 아홉 명의 정신과 의사 자신들의 성장 이야기다. ‘얼마나 잘 치료했는지’가 아닌 ‘얼마나 함께 견뎌주었는지’에 관한 기록이 세세히 적혀있다. 진료실과 재난 현장에서 벌어지는 극적인 영웅담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재난 현장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지키며 의사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심지어 아홉 명 모두 미리 계획이라도 한 듯 같은 목소리로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한다.
어릴 때 봉인되었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실패의 과정, 가장 친했던 친구이자 동료를 잃은 쓰라린 아픔,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환자와 함께 웃고 우는 이야기에 막연히 정신과 의사의 전지전능을 기대했다면 당혹스러울 수 있다. 이들은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고 헌신적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것을 알게 된다면 책을 다 읽고 덮을 때쯤 이들이 전한 묵직한 감동이 당신 마음 한가운데 닿아 있을 것이다.
SBS 뉴스. 2023년 1월 9일
[문화현장] 타인의 상처 보듬으며, 그 자신도 성장하는 의사들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 김은영, 정찬승 외 7명 / 플로어웍스]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들 자신들의 성장기입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군부대 장병들, 그리고 탈북인 등과 함께했던 정신과 의사들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다른 사람을 치료하며 스스로도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들려줍니다.
의학채널 비온뒤 라이브 방송. 도서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온라인 북토크
서평
“기꺼이 고통을 나눌 누군가가 있나요” 정신과 의사 9인의 수기. 정지용 기자. 한국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18064
[더나미 책꽂이]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김수연 기자. 조선미디어 더나은미래
https://futurechosun.com/archives/72199?fbclid=IwAR1012yCkDUufR1B-gJdLTUKemTiCwj3jfV8cfvC9kDiSaMByd4nhM01rBQ
진료실 너머 고통의 현장에서 만나는 정신과 의사들의 공감 이야기. 채정호 교수. 국회도서관
https://bit.ly/3JSRfUz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오디오북 서평읽는 날(NAL)
국회방송 ‘인생책방-오늘 뭐 읽지?‘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김은영, 정찬승, 심민영, 천영훈, 백종우, 이정현, 백명제, 전진용, 정찬영 著)
지식이 아닌 공감을 전하는
단어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분야 최전방에서 헌신하는 아홉 명의 정신과 의사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섣불리 스스로를 치료자라 칭하지 않는다. 환자를 통해 오히려 자신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간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모든 재난 현장의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주는 의사들. 이 시대 진정한 위로와 공감을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에서 시작해보자. 다정하고 친절한 동반자 ‘9인의 정신과 의사’가 책 속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울고 웃고 평온해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책을 열자.
교보문고 강남점 저자 사인회 일정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저자 사인회
•일시: 2023.2.12 일요일 오후 1시
•장소: 교보문고 강남점 지하 1층 베스트셀러 옆 이벤트존
2023 마음의 날 캠페인
청년 정신건강 토크콘서트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지키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전하는 공감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삶의 방향성을 잃은 학생들의 마음에 위로를 전하는 김은영 교수
마약중독자들의 회복을 돕는 천영훈 원장
재난으로 고통받은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는 심민영 센터장
3人의 의사가 전하는 마음 공감 이야기에 함께해 주세요!
행사 정보
일시: 2023. 4. 8.(토) 오후 2시 30분
장소: 블루스퀘어 소담상회 네모관
구성: 강연 90분, 토크 30분
모집인원: 50명, 선착순 마감
참여방법
– 정신건강축제 홈페이지에서 팝업창을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링크: http://koreamentalhealth-knpa.com/not…/planner-speech.html
※ 토크콘서트는 원활한 현장 소통을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됩니다.
※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행사 전 참석 확인을 위해 개별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 신청 후 불참하셔야 하는 경우 신청 확인에서 신청 취소를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 토크콘서트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정신건강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주최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