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승 원장은 재난정신건강위원회 학술팀에서 <재난 직후 개입 모델>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서 의사들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했습니다.
향후 이 교재는 의사들을 포함하여 여러 전문가들에게 재난 직후에 심리적인 회복을 돕기 위한 방법을 교육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재난 직후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방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 학술팀의 여러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선일보 칼럼: 마약 하면 인생 끝? ‘낙인 캠페인’은 잘못된 접근이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영광스러운 절정을 누리던 배우 이선균이 사망했다. 처음에는 마약에 대한 온갖 가십이 미디어를 뒤덮었고 사람들 혀끝에 오르내렸다. 대중은 공인의 부도덕함을 손가락질했고, 연예인 마약 수사가 줄을 이었다. 스타를 향한 대중의 사랑은 순식간에 지독한 혐오와 낙인으로 바뀌었고 절망의 끝은 죽음이었다. 과연 그렇게 낙인찍어야만 했을까? “어떤 마약중독자도 처음부터 소위 약쟁이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