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8 신문 대담. 내란 트라우마? ‘민주주의 지켜냈다’는 기쁨으로 정치 스트레스 극복하자

Screenshot

정신건강에 대해 깊게 이해하시는 한겨레신문 최지현 기자님의 취재로 백명재 교수님과 인터뷰 했습니다. 정치적인 의견이나 특정인의 정신상태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인터뷰입니다. —

정치 혼란 상황이 당분간 장기화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지나친 분노나 냉소적 감정도 경계해야 한다. 따라서, 정치와 언론이 분열과 불안, 증오를 부추기기보단 회복과 통합의 메시지를 계속 내놓고 시민들도 성숙한 태도로 희망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치에 대해 대화할 때도 서로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 전제를 인정하고 격화하지 않도록 조심하면 좋다.

어린이와 청소년, 기존의 정신질환자 등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도 계속 쏟아야 한다. 최근 청소년을 중심으로 자살 사고가 늘어나는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위기 상황이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안정감과 낙관성이 부족한 상황이기에 보호자의 도움 없이 정보를 수용할 때 오히려 불안과 공포가 극대화하거나 편향된 정보에 치우칠 수 있다.

정찬승 이사는 “사회적 혼란기에 시선이 큰 사건에 집중될수록 아이들과 외국인, 장애인, 노약자 등 소외되기 쉬운 사람들도 잘 살펴야 한다”면서 “이들은 소외될 때 더 크게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그는 “분노엔 잘못을 바로잡는 힘이 있지만, 무차별적으로 분출하는 건 개인과 사회에 파괴적이라 정신건강 회복에 좋지 않다”며 “시민들 스스로가 국가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는 희망을 발견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www.hani.co.kr/arti/hanihealth/medical/1173788.html?fbclid=IwY2xjawQm9cxleHRuA2FlbQIxMABicmlkETFLdEhDaGpWZXJXd09kZ3Rnc3J0YwZhcHBfaWQQMjIyMDM5MTc4ODIwMDg5MgABHnXcnGQk_gn0oNurl0CzPFdYYBoAmaCUV1m05LfrUBJ9ilH5xSvALC0xvK9F_aem_vFZFvS5Ih2-sdOviV_D0-w

Related Posts

2025.4.18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 중 심포지엄 ‘진료실을 넘어서 사회와 공감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 주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사회공헌’ 제하로 강연

정신건강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 정책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진료실을 넘어 지역사회, 정책 결정, 미디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조명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사회적 역할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습니다. 백종우: 언론과 사회와의 파트너십 이화영: 정치사회적 환경과 정신건강 정책

Read More »

2025.4.17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 ‘한국 트랜스젠더 정신건강 현황과 이해’ 좌장

사회의 성숙은 그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얼마나 잘 돌보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소수자야말로 그 사회의 성숙의 척도다. 소수자는 그 사회에 무거운 과제를 던진다. 과연 우리 사회가 소수자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인가. 소수자가 사회에 적응해야 하듯, 사회도 소수자에 적응해야 한다. 과거 소수자들은 빵과 일자리를 달라며 생존을 위한 투쟁을 했다. 현대

Read More »

2025.4.8 Mind Run 창립

마인드런은 달리기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유와 회복의 길을 함께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모두가 함께 뛰며 마음의 숨을 돌리고, 새로운 희망을 나눕니다.
 마인드런: 함께 달려요, 함께 치유해요
 Mind Run: Running together, Healing together

Read More »
Call Now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