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어느 날 갑자기…!” 정신건강전문가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코로나19 초기 상황을 풍자와 해학을 통해 표현한 블랙코미디 연극으로, 작년 6월 초연되어 동시대의 아픔을 예술을 통해 긍정적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이번 작품은 두렵기만 했던 지난날의 아픔을 돌아보며 웃음으로 극복하고자 합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상황에서 생긴 상처와 트라우마를 들여다보며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2022년 6월 25일 토요일과 26일 일요일에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회장 백종우)와 공동 주최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정신건강전문가와 함께 현재의 심리 상태를 전문적으로 점검해보고 마음의 회복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6월 25일 (토)
백종우 교수(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현진희 교수(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김희국 교수(상지대 사회복지학과)

6월 26일 (일)
백명재 교수(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진용 교수(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찬승 원장(마음드림의원)

공연개요
■ 공연일시 : 2022. 06. 17(금) ~ 2022. 06. 26(일) 평일 7시 30분 / 토,일 3시
■ 공연장소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3관
■ 공연시간 : 90분
■ 관람연령 : 중학생이상 관람가

Related Posts

조선일보 칼럼: 마약 하면 인생 끝? ‘낙인 캠페인’은 잘못된 접근이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영광스러운 절정을 누리던 배우 이선균이 사망했다. 처음에는 마약에 대한 온갖 가십이 미디어를 뒤덮었고 사람들 혀끝에 오르내렸다. 대중은 공인의 부도덕함을 손가락질했고, 연예인 마약 수사가 줄을 이었다. 스타를 향한 대중의 사랑은 순식간에 지독한 혐오와 낙인으로 바뀌었고 절망의 끝은 죽음이었다. 과연 그렇게 낙인찍어야만 했을까? “어떤 마약중독자도 처음부터 소위 약쟁이가 되고

Read More »

2023년 12월 1일: 대한사회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 ‘현대사회 아픔과 치유’에서 ‘이주민 정신건강과 트라우마’ 제하의 강연

대한사회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이정애 기자님, 백종우 교수님과 함께 강연했습니다. 김영미 PD님도 전쟁 트라우마에 대해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장학사, 교사도 강연해주셨습니다. 사회정신의학회는 정신과의사 중에 가장 사회참여적인 분들이 모인 학회입니다. 다들 높은 관심을 갖고 들어주셨고, 이주민, 언론인, 교사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좋은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 집단과 집단이 만나서 서로

Read More »
Call Now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