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승 원장은 2022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추계학술대회 심포지엄 I “고통의 곁에 선다는 것” 토론을 맡았습니다.
2022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교육워크숍
트라우마의 곁에 선다는 것
[초대의 글]
2022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트라우마의 곁에 선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이와 이들 곁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에 대해 듣고 다각적인 시선에서 이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치유자, 지도자, 행정가의 입장에서 또는 미디어에서, 근본적으로는 한 개인으로서 어떤 시선으로 트라우마를 바라보는지 생각해보는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사례의 범죄피해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치유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는 스마일센터의 역할과 서비스 체계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타인의 고통에 대한 혐오와 차별, 그리고 이로 인한 2차 피해의 임상적, 사회적, 법적 개입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의 진단 쟁점과 정신의학적 개입에 대한 학술의 장과 ‘애착 트라우마의 이해와 임상적 개입’에 대한 교육워크숍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개발한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언론가이드라인’에 대한 세션과 사진으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사람의 시선에서 트라우마를 마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보는 특별 강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트라우마의 완전한 치유와 회복을 위해서는 트라우마를 경험한 개인과 정신건강 전문가의 노력뿐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합니다. 이에 본 학회에서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회복을 돕는, 또는 회복을 방해하는 행동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바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됩니다. 다양한 입장에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트라우마의 곁에 서는 사람들이 만나 소통하는 학술대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회 장 백 종 우
학술위원장 유 성 은
교육위원장 강 경 화
사전등록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1yVc3nUq-U84gCxFD_Dsl2BZ_ogNMCJBNzPWk0Etk0Z8/edit
일시 : 2022년 11월 25일 (금) 9:00~17:30
장소 :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 및 지하 1층 어울림홀
주최 :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KSTSS),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