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8-3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동아시아문화정신의학회, The East Asian Academy of Cultural Psychiatry (EAACP)가 개최되었습니다.
한국, 대만, 일본의 정신의학전문가들이 모여 “Disaster and Mental Health in East Asian Culture”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그 동안의 경험과 재난과 그 대응에 대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위주로 “Disasters in South Korea”라는 제목으로 강연했습니다.
한국 정신과의 원로 선생님들과 함께 한 자리라서 무척 부담스러웠지만, 다행히 경험한 바를 전달하니 모두 격려해주시고 즐거워하셨습니다.
특히 원로 선생님들의 경험과 지혜를 듣게 되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의학은 근거중심학문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정신의학에서 생물학적 연구, 통계학적 방법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잘 해석하여 적용하는 것은 문화와 역사, 인간에 대한 이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근거의 근거, 기초의 기초가 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이해이기 때문입니다.
Global Alliance for Mental Health Advocates (GAMHA) Advisory Panel 멤버 위촉
정찬승 원장은 Global Alliance for Mental Health Advocates (GAMHA) Advisory Panel 멤버에 위촉되었습니다. GAMHA는 Silver Ribbon(싱가포르)이 주도한 글로벌 정신건강 프로젝트이며, 2018년 10월 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제1회 글로벌정신건강옹호자 정상 회의에서 싱가포르 공화국의 제8대 대통령 할리마 야콥 여사에 의해 출범했습니다. 정신건강 증진 및 옹호에 관한 논의, 학습,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