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3 언론 인터뷰. 전기충격기, 사설경호까지… 尹 선고일 언론인 안전 비상

Screenshot

기자협회보 박성동 기자님이 선고일 언론인 안전에 대한 기사를 내고 제가 자문했습니다. 기자들이 취재현장에 각오를 하고 들어가는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제가 찾아본 외국 자료 중 어떤 것에도 시위 현장에 기자가 호신무기를 소지하고 취재에 들어간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안전용구를 미리 갖추고 빠르게 사용하도록 미리 연습하라는 가이드가 대부분입니다. 취재현장에서 스프레이나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들어가야 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빨리 탈출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언론사가 기자의 안전을 챙기게 됐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앞으로 협회와 언론사에 트라우마위원회를 설치해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가이드를 내면 좋겠습니다.

(이하 기사 중에서) SBS와 YTN은 호신용 장비가 오히려 시위대를 자극하고 위험을 키울 수 있어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트라우마 저널리즘 연구자인 정찬승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공헌특임이사는 “국제언론기구는 무기는 지니지 말라고 한다”며 “스프레이나 전기충격기가 필요할 정도의 상황이라면 재빠른 탈출이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기자 신분을 감추려 극우 시위대가 사용하는 배지와 태극기를 줬다는 언론사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위대의 일부가 되는 일도 곤란하다. 국제기자연맹과 국경없는기자회 등의 위험취재 지침에 따르면 중립적인 복장이 가장 최선이다. 실제 폭동이 발생하게 되면 경찰에게 폭도로 오인돼 진압 대상이 되거나 체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8231)

Related Posts

2025.4.8 Mind Run 창립

마인드런은 달리기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유와 회복의 길을 함께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모두가 함께 뛰며 마음의 숨을 돌리고, 새로운 희망을 나눕니다.
 마인드런: 함께 달려요, 함께 치유해요
 Mind Run: Running together, Healing together

Read More »

2025.4.2 조선일보 칼럼. 가해자의 자살, 생존자의 고통

“가해자의 자살, 생존자의 고통”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자살하는 일이 발생할 때가 있다. 가해자도 인간인지라 고통이 심한 경우 법적 절차가 시작되기 전이나 도중에 자살을 떠올리는 것이다. 영향력이 큰 인물인 경우 커다란 사회적 파장이 생기고 가족과 주변인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며 애도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 와중에 가장 조용히, 그러나 가장 깊은 혼란과

Read More »

2025.3.30 언론 인터뷰. 정전된 대피소서 음식 나누고 부둥켜안고… 이재민들 온기로 두려움 달랬다

재난 트라우마 회복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입니다. 공동체의 연대, 사회적 연결이 필수적입니다. 우리가 가진 정(情)의 문화는 재난 회복의 든든한 밑거름입니다. 재난 피해자들의 연대는 마음 건강 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정찬승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는 “대피소는 자신의 터전을 뒤로하고 임시로 옮긴 곳이라 뿌리에서 뽑혀져 나온 불안정한 심정일 수밖에 없다”면서 “마음을 잘 추스르려면 내가

Read More »
Call Now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