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재난 유형별, 시기별 재난정신건강서비스 모형 및 평가기술 개발” 연구와 관련하여 국제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Ananda Galappatti(아난다 갈라파티)는 스리랑카의 의료인류학자이며,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서비스의 국제적 네트워크 MHPSS(Mental Health and Psychosocial Support Nerwork, http://mhpss.net)를 구축하여 이끌고 있는 훌륭한 활동가입니다.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부(WHO WPRO) 전문가 회의에서 만난 인연으로 흔쾌히 초청에 응하여 멋진 강의를 들려주었습니다.
후쿠시마보다 피해가 컸던 미야기 지역의 재난정신건강센터를 이끌고 있는 후쿠치 나루(Naru Fukuchi)는 훌륭한 정신과의사이자 좋은 리더입니다. 재난 현장과 재난 후에 겪은 풍부한 경험과 특히 아동들의 정신건강지원을 실천한 체험을 공유해주었습니다. 2016년 여름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의 재난정신건강 탐방에서 만나 한국의 재난정신건강 체계를 마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행사명 : 재난정신건강서비스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
일정 : 2017년 06월 20일(화) 13:00 ~ 17:30
대상 : 재난심리지원 관련 실무자 및 관계자
장소 :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주최주관 :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 재난정신건강모형 및 평가기술 개발 연구팀,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