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대처 방법

III. 치매를 진단 받은 후 대처 방법

여러분, 또는 여러분의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 그것은 치명적인 선고가 아닙니다. 치매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만날 수 있는 질병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현재의 상황을 살피고 미래를 계획해보세요. 치매를 진단 받은 후에는 다음의 항목들을 참고하여 대처할 수 있습니다.

1. 스스로 돌보기

치매의 진단은 삶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단, 앞으로 많은 변화들이 찾아온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1)    신체적 건강을 위해

  • 정기검진을 받습니다.
  • 약물 치료를 시작합니다.
  •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 매일 운동합니다.
  • 피곤할 때는 쉽니다.
  • 술 마시는 것을 자제합니다.

2)    치매 진단을 받은 후의 흔한 반응

  • 치매에 걸린 사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 가까운 사람들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합니다.
  •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 우울해지고 화가 납니다.

이런 반응은 모두 정상적인 과정이며, 극복해야 할 과정입니다. 정서적 건강을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3)    정서적 건강을 위해

  • 일기를 씁니다.
  • 치매 환자 모임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 의사에게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 심리 상담을 받습니다.
  • 종교를 통해서 영적인 건강을 회복합니다.
  • 친구나 가족에게 감정을 이야기합니다.
  • 취미 활동을 즐깁니다.

2. 가족과 친구에게 알리기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가족과 친구에게 그 사실을 알리는 것을 망설이지 마세요. 치매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런 과정을 통해 앞으로 찾아올 여러 가지 변화들에 함께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지인들에게 치매 진단을 알릴 때는 다음과 같이 해보세요.

  • 치매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 아닌 뇌의 질병이며, 기억력, 사고기능, 행동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설명합니다.
  •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치매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합니다.
  •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상대방의 솔직한 감정도 듣습니다.
  • 친구에게 ‘내 삶은 병 때문에 변화를 겪겠지만, 여전히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얘기합니다.

가족과 친구에게 언제, 어떻게 도움이 필요한지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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