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 임세원 추모 한림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너무나 과분하고 무거운 상입니다. 임세원 교수님의 뜻을 기려 ‘안전하고 편견없는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상금 전액을 대한정신건강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상의 의미를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조선일보 칼럼: 딥페이크 트라우마 극복하려면
대학교·고등학교·중학교에 이어 초등학교까지 전국에 걸쳐서 딥페이크(deep fake·AI로 만든 진짜 같은 가짜 콘텐츠)로 인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연예인·정치인 등 유명 인사뿐만 아니라 학생·교사·군인 등 나이와 신분을 불문하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딥페이크를 악용한 온라인 성폭력에 잠재적으로 노출된 상태다. 딥페이크 성폭력 피해자는 거짓으로 조작된 영상과 이미지에 등장한 자신의 나체와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