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주최로 <울분(Embitterment), 어떻게 이해하고 개입할 것인가?> 공개 심포지움에서 “화와 원한을 심리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 분석심리학적 이해” 제하의 강연을 했습니다. Michael Linden 교수가 주장하는 외상후 울분 장애(Post Traumatic Embitterment Disorder)는 어떤 사건 이후에 마음 속에 강렬한 울분을 갖게 되고 이것이 그 사람의 인생과 세계관을 지배하는 병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Michael Linden (the Charité University Hospital in Berlin)교수의 강의와 대화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울분(Embitterment), 어떻게 이해하고 개입할 것인가?> 공개 심포지움
일시: 2017년 2월 9일(목) 오후 2시~7시
장소: 가톨릭의생명산업연구원 1층 1002호(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서울성모병원 캠퍼스 내)
1:30 ~ 2:00등록 및 인사말
2:00 ~ 2:30한국인의 화병과 한, 왜 독특한가? – 정신사회적 고찰
민성길 (용인효자병원, 연세의대 명예교수)
2:30 ~ 3:00화와 원한을 심리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 분석심리학적 이해
정찬승 (마음드림의원)
3:00 ~ 3:20토론 및 Coffee Break
3:20 ~ 3:50청소년, 청년의 비애와 울분 –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의 단절
김현수 (명지병원)
3:50 ~ 4:20우리는 왜 울분하는가? 정치사회적 이슈와 재난
백종우 (경희의대)
4:20 ~ 4:50병원 임상 상황에서의 울분의 특성은 무엇인가? – 임상 질환과 울분
한창수 (고려의대)
4:50 ~ 5:10토론 및 Coffee Break
5:10 ~ 5:40무엇이 이들을 울분에서 못 빠져나오게 하는가? – 세월호 유가족을 중심으로
채정호 (가톨릭의대)
5:40 ~ 6:40Posttraumatic Embitterment Disorder, from concept to practice
Michael Linden (the Charité University Hospital in Berlin)
6:40 ~ 7:00전체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