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의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과 스트레스가 가중되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의 학술연구용역사업과제로서 감염병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지침을 개발하는 학술연구가 대한정신건강재단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정찬승 원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시기에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건강지침”을 개발하였고, 위 연구에 참여하여 최종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향후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지침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선일보 칼럼: 마약 하면 인생 끝? ‘낙인 캠페인’은 잘못된 접근이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영광스러운 절정을 누리던 배우 이선균이 사망했다. 처음에는 마약에 대한 온갖 가십이 미디어를 뒤덮었고 사람들 혀끝에 오르내렸다. 대중은 공인의 부도덕함을 손가락질했고, 연예인 마약 수사가 줄을 이었다. 스타를 향한 대중의 사랑은 순식간에 지독한 혐오와 낙인으로 바뀌었고 절망의 끝은 죽음이었다. 과연 그렇게 낙인찍어야만 했을까? “어떤 마약중독자도 처음부터 소위 약쟁이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