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

IV. 치매의 치료

1. 약물치료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인지기능의 저하를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공격적 행동, 의심, 망상, 초조, 불안, 우울, 불면 등의 정신행동 증상에 대해서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알츠하이머 병의 치료제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인 donepezil, rivastigmine, galantamine, tacrine 등과 NMDA 수용체 길항제인 memantine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 정신행동 증상에 대해서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유도제, 항정신병 약물, 항경련 약 등이 사용됩니다.

 

2. 비약물치료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비약물치료 또한 인지증상이나 행동증상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지재활, 기억재활, 현실감각훈련(Reality orientation), 회상요법(Reminiscence therapy), 행동적 개입, 인정요법(Validation therapy), 스노즐렌(Snoezelen), 음악요법, 미술요법, 원예치료, 향기요법(Aromatherapy), 행동수정, 환경조정, 광 치료(Light therapy) 등과 그 외 많은 요법들이 사용됩니다.

 

3. 혈관성 치매의 치료

혈관성 치매의 치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 혈관성 위험요인에 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혈관성 치매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아스피린 등 혈소판응집 억제제나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 혈류순환개선제등을 투여하여 뇌혈관 질환의 재발이나 악화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이러한 약물치료와 위험요인의 관리를 통해 더 이상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알츠하이머 병에서와 같이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나 NMDA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하여 인지기능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Call Now Button